대선 유세 성공했다

대선 유세에 나선다는 것은 당연히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한 것이므로 당선 될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그러나 그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았지만 모두가 말을 안하기로 묵인되어 있는 사항이었다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사표방지 라는 명분에 끌려서 딴 후보를 찍었지만 대선이 끝난 지금 모두 돌아오리라고 생각을 한다.  새누리당의 대선 결과는 지지표 42,949로 평가 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을 얼마나 널리 전파했는지가 평가의 대상이 된다.

금강산 관광이 재개 되어서 경제적으로 득을 보기 위해서 강원도 일부가 1번을 찍은 것처럼, 표를 얻기 위해서는 엎드려 부탁을 드리면서 표를 준다면 무엇으로 되갚아 드릴 것인지를 각인 시켜야 하는 것이지 태극기를 흔들면서 시위를 한다고 해서 표를 주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태극기를 흔든 것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표를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는 것으로 보인다. 사기탄핵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는 대한문 태극기 시위의 확장으로 보인다. 무늬는 대선 유세장이지만 실제로는 탄핵무효 시위장이었으니 당연히 표를 얻는 유세장은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전국을 돌며 탄핵무효 태극기 시위는 원 없이 한 것으로 생각 되므로 대선 유세가 성공했다고 평가가 되는 것이다.

대선 결과에 따른 대화를 하는 중에 태극기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듣게 되었다. 2번 이야기를 하니 곧 바로 나오는 말이 태극기 부대라고 한다. 우리는 6번이 태극기 진영이라고 생각하는데 2번이 유사태극기 유세를 하는 것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서 짝퉁이 진짜를 대체하게 된 셈이다. 그리고 우리는 태극기 부대라고 하면 정의 와 법치를 떠 올리는데 일반인들은 태극기 부대를 말하면서 정치깡패를 연상하는 것 같다. 언론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렇거나 말거나 우리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시위를 할 때는 지금까지 처럼 태극기를 들고 군가를 틀면서 위력을 과시하고 위협적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제 표를 얻어야 하는 정당으로 커가기 위해서는 태극기를 흔드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일이다. 물론 정당행사를 할 때 이야기다. 그것도 정당내부행사는 상관 없지만 표를 얻기위한 유세전에서는 태극기를 흔드는 당당함이 아니라 표를 구걸하는 비굴함이 있어야 당선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이제는 내실을 다져야 할 때이므로 여러모로 달라져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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